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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S에너지, GS글로벌과 손잡고 미국 유전개발 사업 참여
2012.05.06조회수: 183

- GS에너지, 美 자원개발 전문회사인 롱펠로우 에너지사로부터 지분 10% 인수 계약 체결
- GS에너지 이외 GS글로벌 20%, 화인파트너스 10% 등 한국 측 지분 전체광구의 40% 확보


GS에너지가 GS글로벌과 손잡고 미국 유전개발사업에 본격 진출했다. 지난 3월 UAE 유전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전개발 사업을 전개했던 GS에너지의 두 번째 유전개발사업이다.

GS에너지는 지난 4일(한국시간), 유전개발 전문업체인 미국 롱펠로우 에너지(Longfellow Energy)사와 롱펠로우 에너지사가 보유한 ‘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광구(이하 네마하광구)’ 지분 10%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.

GS글로벌 역시 같은 날, 롱펠로우 에너지사가 보유중인 광구지분 20%를 인수, 한국측은 화인 파트너스 10%를 포함하여 네마하광구 지분 40%를 확보하게 되었다.

이번 GS에너지가 참여한 네마하광구는 미국 오클라호마 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, 전체면적은 42,000에이커(170㎢)로 향후 60,000에이커(243㎢)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탐사자원량은 약 1억BOE(석유환산배럴)이상으로 추정된다.

이 광구지역은 지하 1,500m 심부의 석회암층(두께 100~200m)에 광범위하게 원유가 부존되어 있는 곳으로, 전통적인 수직시추방법으로는 상업적인 생산이 한계가 있었으나 2007년, 수평시추 및 수압파쇄 기술을 적용하면서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다.

이번 광구는 이미 원유부존이 확인된 곳으로 9년간 총 400여개의 시추공을 뚫을 예정이며 이미 롱펠로우 에너지가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업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.

따라서 향후 9년간 한국측 개발투자비가 총 6억 2천 만불 규모로 추정되지만 실제 투자되는 순 투자비는 약 1/5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.

한편 GS에너지는 GS내 지주회사인 (주)GS가 보유중이었던 GS칼텍스 주식(GS칼텍스 지분의 50%) 전량을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회사로, 앞으로 자원개발, 가스 및 전력, 녹색성장 분야 등 신성장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.



[미국 네마하광구 위치도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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